종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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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9-2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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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는 길에 나를 항상 데리고 가셨음은 말할나위도 없다. 학교다닐때는 집은 인천이고 할머니댁은 수Cause 관계로 자주 갈수가 없었지만 길다면 긴 방학이 되면 거의 첫날부터 할머니댁으로 가서 개학을 몇일 남겨둔 때라야 집으로 오곤 했었다. 게다가 법당안에 들어가면 마음대로 편하게 앉지도 못할뿐더러 조금이라도 떠들게되면 주위 사람들의 눈총을 받게 되기 때문에 더욱 그랬을 것이다. 왜냐하면 어린 나의 눈에는 법당안에 그려놓은 탱화들이 그다지 좋은 인상을 주지 못했던 것 같다. 나는 절에는 따라가도 법당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었다. 다만 무섭게만 보일뿐이었다. 절에 다니는 사람들은 모두 할머니를 보고 ‘보살님’이라고 불렀다. 물론 집안 형편이 좋지 못해서 형과 나를 동시에 봐주실만큼 여력이 없는 부모님 탓도 있겠지만 나는 사실 집보다 할머니댁을 더 좋아했을지도 모른다. 할머니께선 그 마을에서 알아주는 불교신자셨고 그당시에 포교당이라고 하는 곳에 일주일에도 두 번씩은 가곤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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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4살무렵부터 초등학교 6학년때까지를 외할머니댁에서 자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할머니댁에 있는 시간이 많았다. 이러한 이유들 …(drop)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