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전춘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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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5-26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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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작품은 『樂章歌詞』에 ‘滿殿春別詞’로, 『樂學便考』에는 ‘滿殿春五章尹淮撰’으로 노랫말이 전하며, 『세종실록』권 146에는 ‘滿殿春’의 이름의 악보에 ‘鳳凰吟’의 가사가 전하며 『大樂後譜』에는 ‘滿殿春’이라는 title(제목)아래 악보만 전하고 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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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성현경은 서정적 자아인 여성이 님을 그리워하는 노래로서, 내용 및 형식상 정연성과 정제성을 갖춘 작품으로 보고 해석을 시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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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麗俗謠의 내용은 여러 갈래로 분류할 수 있는데, 연정과 이별의 세계를 노래한 것이 있는가 하면, 음탕성의 재고를 통하여 치정의 모습을 표출시켜 놓은 것이 있고, 원한과 願望을 나타낸 작품도 있따 이 중의 어느 한 주제로만 일관된 작품이라고 바라보고 있는가하면 한 작품 속에 두 개 이상의 줄거리가 交織되어 있다고도 하고 있따 <만전춘별사>는 내용뿐만 아니라 표현 기법도 다양하여서 이 노래만큼 고려 속요의 온갖 세계를 두루 아우르고 있는 작품도 없다는 사실에 유의하면서 직접 우리 눈으로 확인하는 기회를 갖기로 한다. 장사훈은 음악적인 측면에서 작품의 형식을 처음 고찰했으며, 려증동은 형식과 내용의 불합리를 극복하는 차원에서, <만전춘>을 3절 6단의 가극으로 보고 대본 해석을 하였다.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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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연구사를 통해 나타난 바와 같이 단일 작품 연구에서 이렇게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졌던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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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동이 어석적 차원에서 <만전춘>을 analysis(분석) 한 이래, 많은 학자들이 이 작품에 매력을 느끼고 다양한 접근을 시도하였다. 설사 연구가 이루어졌다고 하더라도 단편적이고 산발적인 수준에 머문 경우가 많았다. 김쾌덕은 <만전춘>의 애정 표현 방식 및 내용 특징을 중시하여 민요적 속성 을 고찰했다. 전규태는 어석과 함께 작품 해설에서, 매춘부적 심정이 표출된 작품으로 당시의 정조관을 알 수 있는 작품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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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Ⅱ. 본
레포트 > 인문,어학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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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전춘별사는 내용면에서는 鄙俚之詞내지는 男女相悅之詞의 관점, 남녀간의 애정 혹은 대담한 성행위의 묘사라는 관점에서 주로 논의되어 왔으며, 형식면에서는 3장, 5장(연), 6장(연)등으로 연구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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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사
고려가요 중에서 고려적 속성 을 가장 잘 반영한 <만전춘>에 대한 종합적 연구는 다른 작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다. 그리고 연구관점으로는 歷史(역사)주의, 가극적 구조주의, 음악적 관점, 미학적 관점 등 다방면으로 연구되어왔다. 그러나 지금까지 연구는 대부분이 단편적 연구에 그치고 있으며 아직도 작품에 대한 종합적 연구는 미흡하다. 곽동훈은 작품 전체를 외부와 내부의 복합구조로 파악하여 제4장은 문답조로 보았는데, 려증동의 극가로서의 가능성 보완 차원에서 접근했다. 오정란은 통설로 인정되어 오던 몇 어사를 검토하여, 작품이 유기적이며 순환적으로 구성되었다는 것을 밝혔고, 박노준은 <정석가>, <서경별곡>, <동동> 등의 다른 고려가요와의 비교를 통해 작품을 구조적으로 접근했다.
